사실 저는 파워웜톤이라 블랙코트가 제일 기본인데도 불구하고 없어요! 베이지, 브라운 이런 색이 저에게 베스트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올라왔던 이 로에코트도 버터크림색이 젤 예뻐보이고 저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근데 그동안 봐왔던 블랙코트와 다르게 떨어지는 쉐잎이나 소재감이 완벽해 보이길래 그래 이렇게 예쁜 코트면 블랙이어도 괜찮겠다. 기본 블랙 나도 한번 가져보자! 하고 블랙을 질렀지요.

소재도 울90에 캐시미어10이면 브랜드 코트와 비슷하고 단추도 좋은 소재를 쓴 부분 또한 마음에 들었어요.

코트가 도착하고 처음에 입어봤을 때는 안 입던 아우터 색깔이라 그런 지 넘넘 어색해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검정코트를 입은 제가 적응이 되어가고

적응이 되고나니 기본색이라 그런지 외출할 때 정말 정말 손이 잘 가더라구요.

특히 부츠랑 엄청 찰떡궁합이고 

청바지든 반바지든 치마든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게 쵝오 장점!

남친이 옷에 관심이 많은 서탈인데 제가 가진 브랜드 코트보다 더 예쁘다고 칭찬해줬어요.

저번에 놓치신 분들은 다덜 로에코트 줍줍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욥

예쁜 상품으로 겨울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피네 ♥